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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교수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wjdwn3***
작성일 15-08-30 14:56 | 조회 69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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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강의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부사관 준비를 하던 중 취업서적을 보다가 알게 되어서

그때 처음 교수님 강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부사관 준비하다가 필기시험에 불합격해서

그냥 병사로 군 입대하고자.. 그래도 일단 전역 후를 생각은 해둬야 하니까 진로상담을 받고 입대를 했었죠..

진로상담을 하면서 결과가 그렇게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었고.. 오히려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그리고 전역한 후 다시 교수님 강의를 통해 자소서와 면접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비록 갑작스런 면접에다가 부모님과의 트러블로 인해 제대로 강의 수강은 못했습니다만..)

면접이 잡혀서 면접장을 갔었고 그곳에서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면접에 활용을 하니깐 면접관들이 질문을 되게 많이 하더라구요. 이건 그냥 합격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순간에 그냥 교수님에 대한 신뢰감이 되게 높아졌어요.

전역을 하고 나서 .. 제가 있는 지역이 촌구석에 가깝다보니 다닐만한 직장이 그닥 없습니다.

부모님의 추천을 받아 서비스 직종으로 갔으나 너무 외진 곳에 있고

업무를 하는 내내 그냥 집 근처 마트에서 일하는 것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냥 퇴사결정을 해버렸죠..

부모님은 저의 이런 결정을 전혀 이해못하시구요.. 일이라는 것은 다 똑같다. 하다보면 된다.

맨날 이런 말씀만 하시더군요. 제가 보기엔 하나도 모르는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직장 구하고자 하면은 결국 객지생활 확정인데..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었고..

주위 사람들도 저를 한심하게 보는 것 같았고 (적성? 너한테 맞는 일? 그딴게 뭐냐 그냥 하다보면 되는 거지..)

(물론 그런 주위 사람들 조차도 그냥 저한테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로 보였죠..)

그런 시선들과 함께 부모님의 폭언 또한 들어야했죠.. 한술 더 떠서 입사취소까지 하게 되구요.

부모님의 말씀이 오히려 저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고 진로상담 받기 전처럼 갈길 헤매는 그런 사람이 될 뻔 했습니다.

부모님도 모르면서 그냥 자식보내기 싫으니까 무작정 말씀하시는 것 같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부모님께서 자식 보내는 것이 아무리 서운하셨다 해도 그렇게까지 하시는 것은 이해가

좀 안갈때가 있네요.. 어떻게 보면 저는 교수님 강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사람같기도 해서

한편으로는 좀 안타깝기도 하고 일이 꼬여버린 것은 아닌가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자동차 플라스틱 사출성형을 하는 중소기업에 취직을 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전역 후에 저는 크고 좋은 회사 면접만 기다리면서 시간 기다리고 돈 쓰는 것이 너무 힘들었고

재직 중에 경력 쌓고 하는 것이 훨씬 마음 편하겠다는 생각이 되게 강했습니다.

저의 나이 현재 24살. 만약에 3년 경력 쌓고 바로 좋은 회사로 이직을 한다면 27살이고..

그러면 취업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늦지 않은 시기에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고

만약에 3년 후 이맘때 쯤 하반기 이직을 할 때 일이 잘 안풀리든지 공채가 잘 안뜬다고 해도 일단 직장을 다니는 중이고

그러면 시간적 여유는 어느정도 더 생가니까요.. 다음 상반기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회사를 최대한 빨리 구해보고자 했던 것이구요. 주위 사람들은 몇 달 더 놀다오지 그랬냐는 말을 하지만요..

그리고, 저 한사람의 가치가 높다면 당연히 중소기업에서 경력 쌓아서 좋은 회사(대기업/외국계/중견기업 포함)를

지원한다 해도 당연히 들어가겠죠.)

회사 들어가니깐 저랑 비슷한 연령대가 없더라구요. 거의 아버지뻘 어머니뻘 되시는 분들.. 최소 5살 이상 차이나고.. ^^;;

자소서 작성할 때도 역시 제가 예전에 그냥 작성했을 떄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면접 또한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반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사 다니면서 영어 공부를 틈틈이 해야 겠습니다만.. 그에 대한 적절한 시기와 대비책은 일단 마련해두었습니다.

주6일 근무에 야근할 때가 많아서 힘들겠지만.. ^^:; 일단 해보지 않고는 모르니까요.

제가 교수님께 되게 많이 물어보고 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그때마다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 후에 뵙겠습니다.. ㅠ.ㅠ

댓글목록 2

Juns님의 댓글

Juns
좋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음... 요즘에는 생각을 가지고 나만의 주관을 가지고 뭔가를 추진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주변사람들의 이해하지 못한다는 시선, 특히 나의 편이 되어주어야 할 가족들까지, 나의 의식과 결정이 정상적인 범위에서 벗어난다고 판단하면 무조건 반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 질문자님은 아직 나이가 어리다는 장점, 그리고 인생과 삶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두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이 장점들은 분명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3년이라는 시간 후에 이직한다는 목표는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3년내에라도 늘 가능성을 열어두세요. 우는아이 떡하나 더 줍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공채검색을 하다가 괜찮은 회사가 나오면 지원해 보세요. 그러한 노력이 분명1~2년에게 기적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운빨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질문자님이 늘 관심을 그곳에 쏟고 있었기 때문에 나오는 의도적인 기회입니다. 취업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최정주님의 댓글

최정주
적절한 시기가 오면 다시 오겠습니다. ^^;;
(그때에도 교수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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