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이 좋은데도 면접에서 떨어지셨던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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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괜찮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펙 안좋은데 기적적으로 만드는 그런 강의를 들으려고 한적도 없고, 그런거 있다고 믿지는 않습니다.
작년 하반기 기준 서류 50% 간 상경계이고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포스코 계열 포함 한화케미칼, 효성등..)
최종면접 4~5개를 갔는데도 단 한개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좌절감도 느꼈고 한번은.. 최종 면접 당일에 너무 간절해서 진짜 웃지 못할 실수도 저질렀습니다. 사실 그 일이 일어나기 바로 전날에 김준영 교수님 책을 구매했고, 읽고나서 그냥 가서 그런지 효과는 별로 못얻었습니다. 하지만 책 내용이 좋다는건 느꼈었고요..
상반기때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에서, 몇십만원짜리 취업컨설팅을 할까 했는데 비용적으로 부담도 되고 왠만한 스터디 가서도 어벙벙한 사람 몇 끼리 모여서 하는것 보다는 내 스스로 연습할 시간을 늘리자라는 멘탈로.. 집에서 뒹굴었습니다..
그러다가 준교수님 책을들고 다시 읽는척하다가.. 다음 카페 주소가 있는걸 알게 되었고, 그 다음에 interviewtips.co.kr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강의 샘플을 보고 결제하려는데 7만원이라는 돈이 백수에게는 참 부담이었습니다. 그래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일단 질렀는데 그 효과가 3주안에 결판이 낫습니다.
다 필요없고.. 이 사이트에서 가장 좋은건
1. 왠만한 면접 컨설턴트가 가르쳐주지 않는 면접 노하우를 가르쳐줍니다. (<- 이게 상당히 컸습니다)
2. 가장 중요한 요소인 1분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에 첨삭을 해주십니다.
저는
반신반의로 동영상 듣고 교수님께 질문 한 세 개? 정도밖에 한것 밖에 없는데 비금융 메이저 공기업 인턴 전환 면접 붙고 내노라하는 사기업 최종 5:1정도 되는것 붙었습니다.
제가 하도 고마워서 지인들 몇명만 알릴라다가 취업 게시판에 몇분 알려줘서 이 글을 읽고 강의 들을까 말까 하는 분께.. 하는 거 없으면 들어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짜.. "저게 다야? 저게 먹혀?"라는 생각하는거 좀 연습하면 진짜 먹히더랍니다.. 특히 임원면접에서 아주 사소한 차별화에서 먹힌듯 합니다.. (저 최종때 한 직무에서 10명이상왔었는데.. 최종 붙은거 보면)
아무튼.. 굿럭입니다.. 참 작년에 6개월 고생했을때 이 강의를 듣고 갔으면 붙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분명 이 동영상 덕분에 저는 이번에 자소서 또 40개 안써서 좋네요...
넘 길어졌네요.. 교수님 제가 취업 카페에서 사람들 불러왔습니다... 덕분에 사람들 많이 듣게 되면 한턱쏘세요!!!!!!!!!!!!
댓글목록 1
Juns님의 댓글
Juns작성하신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 말씀하신 내용 중, 정말 중요한 JUN만의 취업관련 노하우를 파악하신게 있는데요,,, 그게 바로 단순화입니다.
동영상강의에는 사실 굉장히 많은 기술들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세세한 것들을 설명하지 않고 최종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고 뭘 조심해야 하는지만 딱! 단순하게 표현했기 때문에 "저게다야?" 라는 생각을 하셨을 수 있어요~ 상당한 시행착오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단순화 시킬 수 있고 합격으로 바로 연결시킬 수 있는 중요 노하우가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컨설턴트들이 따라할 수 없고요.
이 설명을 드릴 수 있게 글을 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제 시작입니다. 취업은 새로운 시작이에요. 아마 4년 정도면 또다른 고비가 오고 7년정도면 또다른 기회가 올 것입니다. 님과 같이 취업을 하고 그 뒤 10년동안 변화하는 다양한 분들의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한 상태에서 드리는 조언입니다.
지금 취업을 준비할때를 생각하세요. 남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남들과 같은 수준의 정보만으로는 부족하다! 정보수집과 활용을 통하면 두단계 앞서갈 수 있다! 이 말이 나중에 팀장에게 지시를 받거나 상무,중역이 주목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때 님을 빛나게 해 줄것입니다.
언제나처럼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취업카페에서 많이 오시면, 잘 정리했다가~ 오돌뼈에 쏘주한잔 쏘겠습니다. ^^
멋진사회생활 화이팅입니다.